육갑은 사주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육갑에 쓰이는 글자는 천간과
지지가 있다.
즉 육십갑자의 표를 보면 60간지이다. 이는 천간의 10개의
干과 지지의 支로 이루어진 것이다.
각각 열자,열두 자 합해서 스물 두자로,천간과 지지 이 스물
두자는 위아래의 위치가 따로 있고, 절대적인 순서가 있다.
각각 음과 양으로 나뉘고,(木,火,土,金,水)의 오행으로 서로
생해주고 생을 받고 극하고 극을 받고, 친밀한 관계도 있고,
서로 화합하는 관계도 있고, 서로 충돌하고 치고 받고 미워하는
관계도 있다. 또 스물 두자의 각각 소속된 방위와 절기와 수와
빛의 특성이 있고, 심지어는 인체의 오장육부 비교되며 그 조화력은
무궁무진하다.
신강
신강의 정의를 내려보면 강이 강해지는, 강이 득령하면 우선적으로
신왕으로 보고 강이 득령하지 못했으나 일간(日干)과 방(方)
또는 국(局)이 같이 이뤄졌을때 신강이라 할 수 있다.
신강과 신약을 가르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일간의 흐름과 기운이다.
사주는 일간의 힘을 바탕으로 다른 사주의 풀이가 되는 조건들을
종합하므로 신강과 신약을 알기 위해 천간지지, 삼합, 육신,
육합등의환경을 충분히 이해하여야 한다.
인수 편인, 비견 겁재가 많은 즉 방조가 많으면 신강이 된다.
식상, 재성, 관살이 많으면 신약이 되는데 일주가 생조(비견.겁.인수)되면
신강이고 일주가 극해(재.관.식.상)되면 신약이다.
일간이 힘을 얻어 강력해 지는 것을 신강이라 할 수 있고 강이
득령하면 신왕이라고 할 수 있다.
신강할때 재를 다스릴 수 있는데 신약하면 재를 다스릴 수가 없어서
복(福)을 거느리지 못하고 닥치는 액을 신강으로 다스려 해할
수 없게 된다. 지지에 득기하는 것도 신강의 조건중 하나이다.
신약 관살을 설기하고 비겁을 생 하는 인성이 용신이 되면 사주가
인수를 얻으며 인수가 용신이 되므로 관살운이 가장 좋고 관살이
많아서 신약이 된다.신약은 극(재, 관)과 설(식상이) 많다.
용신이 관에 있게 되면 인수 편인이 많아서 신강이면 극해 오는
재성이 용신으로 재와 인을 병용하는 것은 힘든 일이 된다.
신약
일간(日干)의 기운이 강한지 아니면 약한지에 따라서 구분되는데
신약이란 기운이 약한경우를 두고 신약이라합니다. 따라서 일간(日干)이
생(生) 해주는자가 적거나 없어서 일간의 힘이 약해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사전적 의미로는 신약(身弱)하다. 몸이 허약하다.
이러한 신약의 조건에는 첫째로 월지(月支)를 월령(月令)이라
한다. 여기에서 월령이 득(得)하면 득령(得令)이라하고 실(失)하면
실령(失令)이라 하는데 이 월지(月支)가 실(失)하여 실령(失令)이되면
이것을 신약으로 구분한다.
두번째로 월령이 득(得)하여 득령(得令)을 한다하여도 비겁하거나
인수가 없거나 있다고 해도 그 기운이 약하면 신약으로 구분한다.
세번째로 월령이 득(得)하여 득령(得令)을 한다 하여도 관살,식상으로
방국을 이룬다면 방국은 신령으로 바뀌기 때문에 이것도 신약으로
구분한다.
|